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신형 센서를 탑재해 그동안 고가로 판매돼 온 글로벌 셔터 방식의 차량번호 인식용 IP 카메라와 얼굴 인식용 IP 카메라를 매우 저렴한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셔터 방식은 차량번호 인식용 카메라에 주로 적용돼 온 롤링 셔터 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블러링을 개선시킨 방식으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고가의 제품으로 판매되어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세연테크가 출시한 FW9302-GSM은 글로벌 셔터 방식의 IP 카메라로 도로 위를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찍는데 특화돼 있다.

기존 CCTV 시장에서 표준처럼 사용돼 온 롤링 셔터 방식의 IP 카메라는 움직이는 물체를 녹화할 경우 롤링셔터 현상에 의해 실제 사물의 모양이 변형되어 보인다. 드론에서 찍은 영상에서 건물의 모습이 사선으로 보이는 것이 롤링셔터 현상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셔터 방식은 이런 롤링셔터현상이 없어 차량의 번호인식용뿐만 아니라 변형없이 원 물체의 이미지를 받아야 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분야 특히 출입통제시스템의 얼굴 인식용 카메라로 사용할 경우 인식률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되는 장점을 제공한다.

세연테크의 김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관련해 지난 6개월 간 국내외 시장에서 샘플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제품 안정성을 확인하고, 테스트를 담당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차량번호 인식용 IP 카메라 시장, 출입통제를 위한 얼굴인식용 IP 카메라 시장, 범죄예방이나 범인검거를 위한 보안 감시용 IP 카메라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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