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정보 및 컨설팅 회사인 SNS 리서치(SNS Research)는 빅데이터 부문 투자가 올해 570억 달러(약 64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빅데이터 시장 : 2017-2030-기회, 도전 과제, 전략, 수직 산업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에는 빅 데이터 산업 전반의 사례 연구, 주요 시장 과제, 기회, 투자 잠재력 등의 평가와 함께 로드맵을 제시한다.
SNS는 2017년부터 2030년까지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망라해 총 35개 국가, 6개 지역, 14개의 수직 시장 및 8개의 수평 하부 시장을 세그먼트화 했다.
원래 빅 데이터는 데이터세트라고 설명했었다. 빅 데이터의 크기는 일반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를 저장, 캡처, 분석 및 관리 할 수 있는 용량을 초월한다.
용어의 범위 또한 몇 년이 지나면서 점차 넓어졌다. 빅 데이터는 정보를 그저 참조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 캡처, 분석 및 관리하는 기술로도 간주된다. 목적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오늘날 빅 데이터는 과학적 R&D 및 사기 행위 탐지와 같은 수직 시장 응용 프로그램을 충족한다. 다른 소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소스에는 로그 파일, 소셜 미디어, 웹, 트랜잭션 어플리케이션, 센서 및 모바일 장치가 포함된다.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빅 데이터 분야의 투자는 향후 몇 년간 탄력이 붙어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570억 달러 예상치가 2020년까지 760억 달러(약 86조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