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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info 앱, ShoCard 신원 관리 플랫폼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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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info 앱, ShoCard 신원 관리 플랫폼과 통합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9.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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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ShoCard 신원 관리 플랫폼 활용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극대화, 신용평가 데이터 인증

ShoCard와 Creditinfo가 새로운 Creditinfo 앱에 ShoCard IMS가 통합된다고 발표했다.

이 앱을 통해 개인 사용자는 신분을 확인받고 개인 신용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제 3자와 공유 가능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인증서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Creditinfo 앱이 ShoCard 신원 관리 플랫폼과 통합됨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 정보를 해외 금융 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정보를 관리할 때 중앙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할 염려도 없다. 또한 소비자 데이터가 중앙시스템에 저장되거나 이 시스템을 통해 복제되지 않아 해킹 취약성에서 자유롭다.

Creditinfo의 알렉산더 노보셀로프(Alexander Novoselov) 핀테크 혁신 총괄은 “산업 전반에서 이퀴팩스(Equifax) 해킹을 비롯해 개인식별정보(PII)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소비자와 고객사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증거다. ShoCard 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함께 이용하면 PII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대부분 통제할 수 있고, 해커들이 신용 점수를 비롯한 기타 개인 정보 등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노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Creditinfo 고객이 되기 위한 최초 설정 및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일단 Creditinfo 앱을 다운로드한 후 여권 사진을 찍고 신분증명서를 Creditinfo에 제출한다. 그 다음에 정보를 저장해 사용자를 위한 블록체인 확인 기록을 만든다. 사용자 신원 확인, 서명, 암호화 절차가 끝나면 신용 점수 정보가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정보는 또한 Creditinfo에 의해 해싱 처리되고 서명되어 블록체인상에서 인증 받는다. 이는 사용자에게 전달된 신용 정보가 진짜임을 확인하는 절차다. 앱은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해 사용자가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이 정보를 QR코드나 블루투스 송수신을 통해 다른 사용자 또는 서비스 업체와 공유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ShoCard의 아미 에브라히미(Armin Ebrahimi) CEO 겸 창립자는 “ShoCard는 소비자와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원 관리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변경할 수 없는 원장(ledger)과 같은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솔루션을 구축했다. PII를 서비스 내부에 결코 저장하지 않는다. 해커에게 데이터를 노출시키는 레거시 시스템의 취약성을 없애는 게 목표다. 동시에 프릭션(friction) 문제를 제거해 소비자, 은행, 신용정보 제공업체 등 각 주체 간 정보 공유를 개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이들 기관 주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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