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투자 진흥청(MIDA)의 다툭 라젠드란 부청장은 "MIDA 산업 대화 IoT 효과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기회와 도전" 라는 이름의 IoT(사물 인터넷) 관련 컨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는 농업 기반 경제에서 고도로 산업화되고 서비스 지향적인 경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급진적인 변화는 경제적 변화를 불러온다"고 말했다.

라젠드란은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술을 받아들여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기술 진보가 더 집약적이고 가치가 높은 제품의 생산과 함께 수출과 수입을 늘리며 큰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4분기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할 산업 계획(국가 산업 4.0)과 국가 정책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 전자 부문이 잘 정비돼 있고, 기계장치 에코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국가 산업 4.0을 위한 전담팀도 꾸려진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과 전략을 주도하고 제조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산업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MIDA가 주도하는 '산업 3+2'를 지휘한다.

말레이시아의 IoT 및 스마트 기술 채택은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정부의 국가 산업 4.0을 지원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라인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이미 컨퍼런스, 세미나, 회의 및 워크샵 등을 여러번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