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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 다양한 여성 탈모…가늘고 약한 모발과 두피 각질 케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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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 다양한 여성 탈모…가늘고 약한 모발과 두피 각질 케어하기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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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탈모는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잦은 염색과 펌 시술 등으로 인해 여성 탈모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많은 여성들의 화두인 다이어트는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 공급을 제한해 필수영양소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모발과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이다.

그 외에 출산이나 폐경, 갑상선 이상 등으로 인해 호르몬 이상이 찾아올 경우에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출산 후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휴지기 탈모’로 관리만 잘 해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후 육아부담 스트레스나 심적 불안감 등이 크다면 6개월이 지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데 이 때는 휴지기 탈모가 아닌 여성형 탈모로 진행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여성 탈모는 M자 탈모나 대머리탈모가 흔한 남성 탈모와는 달리 원형탈모나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아직 탈모 초기 단계라 판단된다면, 샴푸나 헤어에센스 등으로 모발의 뿌리인 모낭을 건강하게 관리해 두피 각질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 헤어 머더 셀러(이하, 헤머셀)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를 하거나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이 늘면서 여성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정수리가 유독 휑해지거나 머리숱이 빈약해졌다고 느낄 경우 탈모 초기 증상임을 의심해봐야 하며 초기일수록 꼼꼼한 관리만 해준다면 탈모 치료를 받을 필요 없이 충분히 탈모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숱이 적어지면 자연스럽게 머리카락도 얇아지게 되는데,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중 하나로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토닉 플러스 3-PACK 라인과 같이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헤어 케어 제품들을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모근 및 두피 건강은 머리카락 굵기와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모근을 강화시키고 두피각질을 잠재우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