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의 기업들, 특히 기술 분야의 기업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벤처 캐피털 회사인 SOSV의 윌리엄 바오 빈은 "지난 15년 동안 우리와 같은 기업가와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에 투자해 왔다. 그 결과 상당한 액수의 돈이 인공지능 분야로 흘러 들어간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대표회의는 작년 7월 자국 내 인공지능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혁신센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처럼 기술 분야의 대변혁에 힘을 주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이달 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몇 년 동안 인공지능의 힘을 입은 경제를 창출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바오 빈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신생 업체들이 직면하게 될 커다란 문제는 시장의 상당 부분이 극소수의 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는 "대기업 중 하나와 동맹을 맺지 않는 이상 아무도 신생 기업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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