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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덴마크에서 새로운 앱 시범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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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덴마크에서 새로운 앱 시범운영중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9.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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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페이스북은 올 가을 단체 화상 채팅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앱 본파이어(Bonfire)를 선보이기에 앞서 덴마크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이 앱은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과 유사하게 채팅을 할 때 사용자들이 특수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본파이어의 장점은 이러한 채팅을 최대 8명이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최신 기술 소식을 알리고 리뷰하는 웹사이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본파이어 앱을 따로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본파이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즉 앱을 별도로 다운로드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세계 각지의 모든 사람과 채팅을 할 수 있다.

앱이 페이스북 메신저에 연동되기 때문에 이미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본파이어에도 금방 친숙해질 것이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는 사람은 매달 12억 명이며 이 사람들이 본파이어 앱의 잠정적인 사용자가 된다. 독립형 앱을 사용했던 다른 거대 기업과는 다른 전략이다.

본파이어는 덴마크앱 스토어에서 8월 중순부터 이용이 가능했으며, 현재까지 2,000건이 넘는 다운로드가 있었다. 이번 달에는 특수 효과가 업그레이드됐다.

본파이어에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비디오 채팅을 하다가 스크린샷을 찍고 그것을 바로 페이스북, 페이스북과 연동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 업로드할 수 있다. 그러는 중에도 비디오 채팅은 끊어지지 않는다.

또 사용자는 여러 명과 화상 채팅을 할 때 화면 서식을 지정해서 모든 대화 상대의 화면 크기를 똑같이 만들거나, 현재 말하고 있는 특정 인물의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테스트 진행 장소가 덴마크라는 점과 앱의 기본 기능을 제외하고 더 자세한 정보는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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