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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자율 운항하는 해군 함선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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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자율 운항하는 해군 함선 선보일 예정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9.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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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롤스로이스가 자율 수준으로 운항하는 해군 선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60m 길이의 이 선박은 사람의 개입 없이 3,500해리 범위에서 100일 이상 운항할 수 있다.

해당 선박은 인공 지능(AI)으로 움직이며 센서와 첨단 추진력을 갖췄고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의 군대를 시장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는 이 자율운항 선박이 디젤 또는 가스 엔진에서 파생된 전기 추진 장치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 전력을 위해 태양 전지 패널을 배치한다.

롤스로이스의 해양 전자 및 자율주행 부문 책임자 벤자민 토프는 “롤스로이스는 원격 제어가 아닌 자율운항 선박을 선보이며 주요 해군 부대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선박은 향후 뛰어난 운항 능력으로 승무원의 위험을 줄이고 운영 및 조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운항 선박의 임무는 순찰과 감시, 함대 감시 또는 어뢰 탐지 등이다. 선박의 드론이 임무 수행을 돕는다. 그러나 롤스로이스는 선박이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공 지능이 위협적인 부문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회사는 현재 “최종 보안을 위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험에 대한 중요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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