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역은 상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 중 하나다. 호주 정부는 해안에 다가오는 상어의 수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왔다. 예를 들어 그물을 사용하거나 전자 장비를 사용해 상어를 쫓았고 심지어 상어를 죽이기도 했다.

6개월 간 각고의 노력을 거친 끝에 그들은 이제 상어의 목숨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람 근처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드론을 활용하는 것이다. 카메라와 일부 인공지능(AI) 지원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무인 비행기의 도움으로 사람들은 이제 더 손쉽게 상어를 발견할 수 있다.

무인 항공기는 호주 회사인 웨스트팩 리틀 리퍼(Westpac Little Ripper)에서 제조한 것이다. 이 무인 항공기에 설치된 기계 학습 시스템은 상어, 돌고래, 고래, 수영하는 사람, 보트, 서퍼 및 기본적으로 바다 표면에서 감지할 수 있는 물체의 항공 사진을 표시하도록 돕는다.

"상어 공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이제 해안이 더 안전해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호주의 한 해변 도시의 시장이 말했다. 리틀 리퍼의 드론은 가스로 작동하며 한 번에 몇 시간 동안은 거뜬히 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