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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네트, 강남콜센타 오픈 렌탈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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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네트, 강남콜센타 오픈 렌탈사업 본격화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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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네트가 강남구 논현동에 직영 강남콜센타를 오픈하며 렌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알려지고 있다. 특히 렌탈 서비스는 소비자가 고가의 가전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기기관리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공유경제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0억 원가량으로 GDP(국내총생산) 대비 0.05%의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공유경제 업종이 기존의 가전제품에서 숙박, 자동차, 의류까지 폭넓게 확대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공유경제의 성장폭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변화된 소비 형태로 렌탈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렌탈 시장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너럴네트는 향후 도래하는 공유경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렌탈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품 기획 및 홈쇼핑사와의 계약을 비롯하여 렌탈금융 조달, 콜센타 운영, 제품 설치 등의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할 계획이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홈쇼핑업계에서 렌탈상품을 운영하면서 직접 콜센타를 운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모든 과정을 본사가 직접 담당하여 고객관리 및 계약성사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수년내에 방문판매 및 전국 직영점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온오프라인 렌탈망을 구축한 후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하여 아시아 상위 렌탈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LED홈조명 LED이포유와 요실금치료기 닥터레이디, 에스트레이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동침대와 타이어, 커피머신, 운동기기, 자동차, 로봇트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업무 성격에 따라 렌탈 사업부(GN RENTAL.) LED등(LED이포유, GN LED), 의료브랜드(GN MEDI), 화장품(GN COS), GN 쇼핑몰(GN SHOP), 무역(GN TRADE)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