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다양한 기기는 얼굴 인식을 통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얼굴을 스캔하여 기기의 잠금을 해제한다. 하지만 최근까지 이 기능은 보안이 보장되지 않은 셀프 카메라 기능을 사용해왔다.
소규모 신생 기업 FaceTec은 카메라에 인식되는 얼굴이 사진이나 비디오에 나오는 것이 아닌 실제 사람의 얼굴인지 판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다양한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기 위해 기기를 얼굴에서 30센티미터 정도 앞에서 약 20센티미터 앞까지 움직이며 촬영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 모델로 만들기 위해 두 장의 사진을 촬영한다. 이어 30가지의 기계 학습 분류 기능을 활용해서 각 프레임을 분석한다. 이후 피부 질감, 눈동자에 반사되어 보이는 기기의 상 및 그림자 등의 요소를 고려해서 얼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다.
FaceTec의 기술 책임자 조쉬 로즈는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 지능의 심층 학습 모델의 적절한 활용 사례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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