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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확보하는 자율주행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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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확보하는 자율주행 차량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8.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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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현재 수많은 자율 차량이 개발되고 있다. 자동차에 배치된 레이더, 카메라, 제동 시스템 및 초음파 센서가 자율주행 레벨에 따라 완전 자율 또는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차량 주변을 스스로 탐색한다.

각종 센서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했지만 이제 자율주행 차량은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 청력 또한 운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차량에도 귀가 필요하다.

사람은 뒤에서 접근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소리를 입체 청력으로 구분하여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얼마나 빨리 접근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무인 차량 시스템을 연구하는 제프 밀러는 “자율주행 기술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 최선의 결과에 대한 모든 해답을 찾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리조나 주 전역에 걸친 자치권을 자랑하는 자동차 개발 회사인 웨이모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소리를 듣고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마이크를 개발했다.

또한 제조업체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짓거나 손을 흔드는 등 제스처를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해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는 차가 멈출 수 있도록 자동차의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컴퓨터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도로 안전에 관해서는 아직 사람이 컴퓨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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