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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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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공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8.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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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구글은 개기일식이 진행된 8월 21일 미국 맨해튼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의 이름을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8.0은 "오레오(Oreo)"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 구글은 모바일 운영체제의 새로운 버전을 사탕이나 달콤한 디저트의 알파벳 순으로 지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버전은 누가(Nougat), 마시멜로(Marshmallow), 롤리팝(Lollipop)으로 불렸다.

안드로이드의 제품 관리 책임자 인 사가르 캄다르는 엔지니어들이 밤을 새면서 오레오 쿠키를 먹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오레오 쿠키 모양의 안드로이드 동상이 ​​뉴욕 14번가 공원에서 공개되었다. 구글은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의 본사에 항상 동상을 설치해 왔다.

지난 몇 달 동안 개발자용 베타 버전으로 사용 가능했던 이번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는 연말까지 삼성, 샤프, 소니, 에센셜, 제너럴 모바일, 화웨이, HTC, 쿄세라, LG 및 모토로라 등의 장치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픽셀 폰, 넥서스 5X 및 6P와 같은 구글 기기의 경우 업데이트가 곧 출시 된다.

안드로이드 오레오는 하드웨어에서 실행하는 동안 배터리 수명에 더 유리하다. 구글은 오레오 출시 후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제한할 예정이다.

오레오에는 새로운 복사하여 붙여넣기 도구도 있다. 안드로이드는 강조 표시된 텍스트가 주소인지 혹은 고유 명사인지 자동으로 감지한다. 주소인 경우 소프트웨어에서 전체 주소를 강조 표시한다. "복사"또는 "모두 선택"의 두 가지 옵션만 제공하는 대신 맵을 제안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됐다.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폰 점유율은 약 90%에 이르며, 이제는 스마트 워치에서 자동차,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실행한다. 지난 5월 구글은 이 소프트웨어가 20억 개 이상의 장치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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