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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신저 앱 알로의 웹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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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신저 앱 알로의 웹 버전 출시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8.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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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구글은 지난 15일 웹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를 위해 최신 버전 채팅 앱인 알로(All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로 사용자는 ‘스마트 답장’을 사용해 친구와 채팅할 수 있다. ‘스마트 답장’은 탭 한번으로 답장 및 스티커를 보내는 기능이다. 오랜 시간 개발 및 수정을 거친 알로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구글의 커뮤니케이션 제품 담당 부사장 닉 폭스는 알로 웹 클라이언트의 스크린 샷을 트위터에 올리며 “아직 초기 개발 단계이지만, 사용자 가까이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구글 알로의 제품 책임자인 아미트 풀레이는 지난 7월에 이미 알로 웹 버전이 “몇 주 후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알로는 모바일 장치로 웹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등 왓츠앱과 유사한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로 웹사이트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에 아이폰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알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구글 크롬에서 웹 클라이언트를 시작한 다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알로를 연다. 그런 다음 앱 메뉴에서 ‘Allo for web’을 찾은 다음 ‘QR 코드 스캔’을 선택하여 알로 코드를 스캔하면 모든 것이 연결된다.

웹 버전은 스마트폰을 미러링하므로 스마트폰이 작동 중이거나 전원이 켜져있을 때만 구동된다.

웹 버전에는 구글이 올해 초 테스트한 것처럼 텍스트 상자에 스마일 탭으로 추가 할 수있는 이모티콘이 있고 오른쪽 열에는 스티커가 있다. 웹 앱에는 2개의 창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채팅을, 왼쪽에는 대화상대를 정렬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채팅 내역 및 요청을 기록할 수 있다.

작년에 알로 모바일은 구글에서 1,000만 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지만 사용자가 라인이나 왓츠앱과 같은 다른 모바일 채팅 앱보다 구글 알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지 여부는 구글이 아직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알로는 이미 개발된 분야 대신 신흥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에서는, 센서 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총 다운로드 예상치 2100만 건 중 38%를 알로가 차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17%의 다운로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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