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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경영진, 직원이 제기한 성차별 논란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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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경영진, 직원이 제기한 성차별 논란에 응답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8.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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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구글 경영진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의 성차별 문제에 관해 응답했다.

문제를 제기한 것은 구글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그는 회사의 다양성 프로그램이 고도로 정치화되어 있으며 다양성 작업은 비진보적인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여성을 고용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은 회사의 경쟁력을 떨어 뜨리고 성별 임금 격차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여성들이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직장에 여성 직원의 숫자가 적은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구글 엔지니어링 담당 부회장인 아리 발로우는 “그러한 고정 관념이 골칫거리이며 해롭다”라고 밝혔다.

구글 다이버시티 부회장인 다니엘 브라운은 “이 문서는 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너무나 확고해져서 나온 것이다. 우리 회사가 추천하거나 장려하는 관점이 아니다”라고 작성했다.

마찬가지로 다수의 전직 및 현직 구글 직원이 논란이 된 문서에 관해 실망을 표했다. 그 이후 해당 문서를 작성한 직원은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부정하고 스테레오타입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6월 전체 직원의 약 69%가 남성이며 전체 직원의 56%가 백인이라는 통계를 내놓으며 오랫동안 업무 다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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