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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2020년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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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2020년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 목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8.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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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중국의 주요 웹 검색 엔진인 바이두는 2020년 자율주행차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공과 대학과 상하이 교통 대학교의 지원 아래, 중국 운전자들은 조만간 자율 운전 프로그램인 아폴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개발 중이다.

미국의 포드, 중국의 자동차 업체 장안 등 전세계 자동차 및 IT 업체들 사이에서 바이두는 회사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인텔과 같은 기술 업체들도 자가 운전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두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자동 운전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최대한 많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예정이다. 이후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두의 최고 운영 책임자 인 치루는 “아폴로는 본질적으로 자율주행산업의 '안드로이드'이지만, 더 개방적이고 강력하다.아폴로는 바이두 만의 것이 아니며 이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우리 모두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플랫폼에 함께 기여함으로 혼자 얻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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