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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어린이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 의혹으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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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어린이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 의혹으로 피소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8.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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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키미디어
최근 월트 디즈니사가 어린이의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피소당했다.

디즈니는 스마트 장치를 위한 42개의 어린이용 앱으로 어린이들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동의없이 데이터를 공유한 의심을 받고 있다.

이 소송은 디즈니와 다른 세 소프트웨어 회사, 즉 업사이트(Upsight), 유니티(Unity) 및 코차바(Kochava)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프트웨어 회사는 개인 정보를 추적, 수집 및 내보내는 이식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어린이를위한 모바일 게임 앱을 개발했다.

이번 집단 소송은 디즈니가 미국 관할권 하에 있는13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 개인 또는 단체가 온라인 개인 정보 수집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된 아동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법 (COPPA)을 위반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COPPA에 위배되는 42개의 디즈니 앱은 어벤저스넷, 미녀와 야수, 클럽 펭귄 아일랜드 등이다.

디즈니는 이에 대해 “디즈니는 강력한 COPPA 준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디즈니 앱에 대한 엄격한 데이터 수집 및 사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COPPA 원칙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 때문에 빚어졌으며 법정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변호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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