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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 치료, 인공지능이 그 해답을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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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병 치료, 인공지능이 그 해답을 제시해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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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인공지능 기술은 자동차, 가정집, 여러 다양한 장비, 심지어는 의학 분야까지, 우리의 삶 전반에 안쓰이는 곳이 없다. 오늘날 인공지능은 근육이 굳는 근 위축성 질병인 루게릭 병 치료에까지 그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루게릭 병의 증상은 근육이 딱딱하게 굳고 경련이 일어나며 점차적으로 근육의 크기가 줄어 신체 전체의 근력이 약해진다. 루게릭 병의 결과 자체가 참혹해 차마 눈을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아직까지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루게릭 병에 걸리는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4만 명 정도로, 이들을 위한 의료목적의 인공지능의 개발이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으며, 대기업 제약업체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베네볼렌트 인공지능(Benevolent AI) 산업’의 생명과학 부서 총괄을 맡고 있는 잭키 헌터는 현재 하고 있는 시도가 신약개발 과정을 민주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구원들에게 개발도구를 온전히 맡겨 연구원들이 자신이 가진 통찰력을 온전히 발휘하고, 연구원들에게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연관관계와 목표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현재 미국의 노던 잉글랜드에서 루게릭 병의 치료법과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복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계산하고 있는 중이다.

루게릭 병의 치료법이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발되기만 한다면, 루게릭 병이라는 병명의 어원이 된 MLB 올스타 7회, 시즌 MVP 2회, 월드시리즈 챔피언 6회라는 기록을 달성한 야구선수인 루 게릭, 지난 달 우리 곁을 떠난 배우이자 극작가인 샘 셰퍼드, 그리고 그 유명한 스티븐 호킹 박사와 같은 사람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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