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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 해킹 방어할 보안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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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 해킹 방어할 보안시스템 구축해야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8.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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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업체 텐센트 킨의 연구팀은 테슬라의 X모델을 해킹한 이후 다시 해킹을 시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와이파이로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무력화하는 시범을 보여준 뒤, 올해에는 무선으로 문을 열고 닫으며 차의 전구들을 켰다.

테스트가 끝난 지 2주 뒤,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를 배포하여 차량의 컨트롤러 관할 네트워크(CAN bus)와 전자제어유닛(ECU)의 결함을 해결했다.

최근 자동차들은 이러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법자들은 사물인터넷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및 전기차량 법안이 6월에 발의됐다.

법안의 내용은 차량제조사들이 차량의 생명주기 전체에 걸쳐 사이버 보안 문제 및 결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판매할 때 뿐만 아니라, 판매 이후 정비과정에도 적용된다.

이에 대해 영국 수송부 장관 칼라난 경은, “차량의 소유자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때 주의해야 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늘 업데이트 되어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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