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물류 및 운송 회사인 아라멕스(Aramex)는 활성화된 인공 지능 기능을 갖춘 페이스북의 메신저 챗봇 아라멕스 봇(Aramex Bot)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선적 관련 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 오퍼링을 제공한다.

아라멕스에 따르면 새로운 챗봇은 대화 중에 사용되는 간단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라멕스 관계자는 “봇은 사용자에게 아라멕스의 가장 가까운 지점 위치를 알려주고, 선적을 추적하고, 선호하는 배달 위치를 공유하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한다. 아랍 에미리트의 고객은 맞춤 발송물 및 전자 상거래를 배달을 아라멕스 봇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중동 전역의 모든 아라멕스 고객들이 곧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라멕스의 성명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아라멕스 봇”을 검색하면 고객은 영어 또는 아랍어를 사용하여 봇과 채팅할 수 있다. 나중에 이 시스템에 추가 기능 및 더 많은 언어가 사용될 전망이다.

아라맥스는 인공 지능의 다른 요소가 물류 산업에 진출한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로봇 기술은 보다 정교해지고 저렴해졌으며 이에 따라 물류 회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전반적인 운송 과정의 효율성은 향상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드론을 사용해 물건을 배달하고 로보틱스를 사용하여 짐을 하역하는 것은 배송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정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