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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범죄 절반은 사이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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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범죄 절반은 사이버 범죄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08.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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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투자·세무기관 스미스 앤 윌리엄슨과 영국 상공 회의소 합동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이 이제 영국 범죄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2/3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그 중 15%가 10번 이상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국가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 전략이 없다는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유럽에서 새로운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이 시행되면 기업은 데이터 도난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전세계 매출액의 4%를 벌금으로 내야 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차기 주요 지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의 의지에 따르면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바이러스 보호 업데이트, 소프트웨어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 회사 및 개인용 스마트 폰, 그리고 태블릿 및 랩톱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는 직원이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할 때 증가하는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의회의 비즈니스 범죄 관리자 겸 사이버 범죄 책임자인 앤디 워터슨은 “사이버 범죄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점점 더 영리한 사이버 범죄자의 희생자가 될 수있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위협은 단순한 분열이 아니며, 기업의 평판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유럽 연합의 일반 정보 보호 규정이 내년에 발효되면 회사는 엄청난 재정적 처벌에 직면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스트미들랜즈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엑스포는 지난달 6일 노팅엄 칠웰의 빌리지 호텔에서 열렸다.

150명이 넘는 기업 경영자, 정보 보안 업체 및 주요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모여 온라인상의 위협에 대해 토론했고 기업이 사이버 범죄 및 범죄자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스트미들랜즈 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에어IT의 후원을 받았다. 에어IT는 사이버 보안, 백업 및 비즈니스 연속성, 컨설팅, 클라우드, 텔레포니 및 광대역 및 연결 솔루션 분야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의회의 후원자인 에어IT의 폴 저지 마케팅 이사는 “올해 이스트미들랜즈 의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엑스포에서 주요 스폰서가 되어 기쁘다. 지역 비즈니스 사회에서 높이 평가되는 이 행사는 지역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의회는 다른 지역 기업들에게도 온라인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지역 안보 및 국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의제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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