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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의 교육 변화, 적기교육 중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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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의 교육 변화, 적기교육 중요성 대두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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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들의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한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저출산 시대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1인 가구의 비율 또한 높아지면서 저출산이라는 말이 사회적인 이슈와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의 방향도 이전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0년대는 놀이학교와 문화센터등 대량 교육과 이벤트적인 놀이교육이 선호됐다면, 2017년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적 화두로 적기교육이라는 새로운 형태가 떠오르고 있다.

이전 제도권에서 이루어졌던 대량교육이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영유아 교육의 트렌드를 완전히 대변하지 못하면서 문제점을 노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교육적 변화를 적기교육이 선점하게 되었다.

적기교육이란 영유아 시기의 발달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별적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몬테소리 교육센터, 홈스쿨등에서 주로 진행되고 있는 형태의 교육이다.

이러한 영유아 엄마들의 적기교육에 대한 교육적 변화와 열망은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몬테소리 교육을 진행하는 마마몽떼 유성언 대표는 “요즘 적기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과 아이 발달에 대한 정보 부족을 호소한다. 아이의 발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개별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발달에 대한 욕구와 개인차는 크다. 따라서 소수인원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개별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적기교육의 중요성은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한다. AMS한국몬테소리연구소의 박덕숙 소장은 “적기 교육의 활동은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시기에 맞는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다음 발달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 변화에 따라 영유아 교육의 관심도 이전과는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 영유아 교육에 대한 의식 변화가 적기 교육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