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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2017 싱가포르 현장] 에어큐브 “6개국에 레퍼런스 확보…글로벌 경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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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2017 싱가포르 현장] 에어큐브 “6개국에 레퍼런스 확보…글로벌 경쟁 자신”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7.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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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승 부사장 “5년내 해외 시장서 인증강화 보안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 안길승 에어큐브 부사장. RSA 2017 싱가포르
▲ 안길승 에어큐브 부사장. RSA 2017 싱가포르
(RSA 2017 싱가포르=데일리시큐) 에어큐브가 RSA 2017 싱가포르에 전시부스를 내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와이파이망에 대한 보안과 인증강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한국에서 15년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에어큐브는 동남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무선통합인증 솔루션 ‘에어프론트(AirFRONT)’와 멀티팩터 인증솔루션 ‘브이프론트(V-FRONT)’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RSA 현장에서 만난 안길승 에어큐브 부사장은 “와이파이망에서 보안과 멀티팩터 인증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와이파이 보안에서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레퍼런스도 820여 곳에 달한다. 공공, 기업, 교육기관, 의료기관, 금융기관 등 고객군도 다양하다”며 “한편 지난달 필리핀 제1 금융권에도 인증강화 솔루션을 납품한 바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최근 모든 금융권에 보안강화 규제가 내려지면서 인증강화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분야는 이미 RSA, 젬알토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 부사장은 에어큐브가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한다.

안 부사장은 “에어큐브는 15년 동안 인증강화 분야만 전문으로 한 기업이다.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잘 만들어져 있고 사용도 편리하다. 이런 점에서 글로벌 밴더들과 경쟁해도 자신이 있다”며 “필리핀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서 이긴 바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내 비쳤다.

에어큐브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가 동남아 6개국마다 각기 다른 파트너를 정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해외 레퍼런스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금융기관에 솔루션을 납품한 상태고 베트남은 대형 제조기업에, 중국에도 3개 기업에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일본 ISP와 미국 반도체 공장 등 총 6개국에 수출이 이루어졌고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해외 레퍼런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 부사장은 “올해까지 국가별로 협력 파트너를 확정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5년 내에 해외시장 매출을 에어큐브 전체 매출의 4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RSA에는 4년 전부터 참가했는데 해마다 방문 고객들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고객들에게 에어큐브가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안정된 기업이란 것을 각인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어큐브는 해외 고객들에게 싸고 좋은 제품이면서도 믿을 수 있는 기업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 선정에 있어서도 대형 기업보다는 작지만 인증분야에 집중해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주로 선정하고 있다. 규모보다는 이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전문화된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이다. 향후 5년, 에어큐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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