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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 기술에 투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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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 기술에 투자 확장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7.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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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리커
음성 인식 컴퓨터 보조 장치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구글 어시스턴트 및 구글 홈 음성 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다.

구글 홈은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장치다.

두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와 애플의 시리와 유사하다.

아마존 역시 닷과 아마존 에코에 포함된 지능형 조수인 알렉사를 내세우며 함께 경쟁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음성 명령을 사용하여 지능형 가상 조수와 소통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기능은 음악 청취, 사진 검색, 뉴스 훑어보기 등이 있다.

구글 홈은 또한 가정용 사물인터넷 제품과 통합되어 사용자가 음성을 통해 내부 보안 시스템, 환경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구글은 최근 핸즈프리 전화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홈은 2016년 5월에 공개됐고 2016년 11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영어권 국가에 출시됐다.

지난 5월 연구 기관 eMarketer의 조사에 따르면 약 3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음성 인식 보조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128% 증가한 수치다.

구글의 최고경영자 선다 피차이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홈 기술이 시장 성장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차이는 어시스턴트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하고 자체 장치 및 소프트웨어에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0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미 어시스턴트 및 홈 기반 가정 자동화 장치 및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니웰, 로지텍, LG는 구글의 음성 인식 기술을 진취적으로 받아들였다.

앞으로 구글은 음성 인식 조수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장할 전망이다.

피차이는 또한 "사람들은 이제 키보드, 마우스 및 멀티 터치 뿐만 아니라 음성 및 카메라와 같은 새로운 입력 장치를 활용하여 작업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비 영어권 국가들에도 출시될 경우 엄청난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구글은 오는 8월에 프랑스와 독일에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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