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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인공지능 기반 번역기술 PNMT 통해 고전문헌∙현대문 번역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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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인공지능 기반 번역기술 PNMT 통해 고전문헌∙현대문 번역시스템 구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7.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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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기업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 이하 시스트란)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7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과제인 한국고전번역원의 “인공지능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시스템 구축” 사업에 수행업체로 선정되어 인공지능 기반 번역기술 NMT를 활용한 고전문헌 자동번역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고전문헌-현대문 번역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트란의 이번 인공지능 기반 고전문헌 자동번역 솔루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마련 및 학술적 자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동번역 대상인 우리나라 국보 303호 승정원일기는 원문은 총 3,243책, 약 2억 4250만여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이번 시스트란 인공지능기반 번역기술인 PNMT 도입을 통해 고전 번역자들의 초벌번역에 도움을 주면서 완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트란 대표 지 루카스는 “세계적으로 자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고전문헌 번역 활동 수요 및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시스트란은 세계 1위 지능형 언어처리 기업으로써 국내 고전번역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문화유산 가치보존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