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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부러진 소년 재활 방법으로 드론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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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부러진 소년 재활 방법으로 드론 조종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7.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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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Pexels
▲ 사진출처 : Pexels

지난 4월 플로리다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2017 선앤펀 에어 엑스포에서 팔과 다리가 부러진 한 소년이 드론을 조종해 화제가 됐다.

미국 레이크랜드에 거주하는 14세의 배럿 테이트는 모터 크로스 사고로 팔과 다리가 부러졌다. 사고 이후 그는 재활훈련 방법으로 드론 조종을 선택했다.

테이트는 드론의 조이스틱을 조종하면서 부러진 손의 감각을 되찾았다. 이후 그는 드론 비행 기술에 빠지면서 기술을 연마했다.

선앤펀 행사장의 A홀에서 드론 조종법을 시연했다. 그는 조종사가 무인 항공기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하고 지그재그 패턴으로 최대 100mph의 속도로 코스를 탐색할 수 있는 레이싱 무인 항공기 조종법을 선보였다.

테이트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부품으로 작고 윙윙 거리는 항공기를 만들었고 다른 참가자와 경쟁했다.

테이트는 드론과 함께 사는 삶을 꿈꾸며 언젠가 모터 크로스 경주를 촬영하고 싶다는 장래 희망을 밝혔다.

테이트의 드론 조종 외에도 무인 항공기 기술의 발전과 장단점에 대한 강의, 포크 주립대학의 항공 우주 과학 교수인 라이언 월러스와 UA솔루션 그룹의 CEO이자 은퇴한 해군 비행정 조종사인 켈리 뉴베커같은 전문가와 대화할 기회 등이 포함됐다.

행사에서 드론을 활용한 인명 구조 기술도 시연됐다. 소방서 및 경찰서에 의해 사용중인 드론은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불이 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추적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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