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래스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구글 글래스 2.0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지난 18일  구글의 문샷 팩토리인 X의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신형 구글 글래스는 구형보다 더 가벼워지고 장시간 착용시 더 편안해졌으며, 배터리 수명도 더 길어졌다.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회사의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상품기획을 주도한 제이 코사리 프로젝트 책임자는 “지난 2년 동안 새롭고 향상된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제한된 프로그램에서 소수의 기업에게만 제공됐다”고 밝혔다. 소수의 기업은 AGCO, DHL, GE, 삼성, 셔터 헬스 그리고 폭스바겐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글래스는 2012년 출시 후 제한된 프로그램에서만 제공됐으며, 2014년에 들어서야 미국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있게 됐다. 2015년에는 소비자용이 단종됐다.

코사리 책임자는 “제조, 물류, 현장 서비스 및 헬스 케어와 같은 많은 분야의 근로자들은 손이 바쁜 동안 웨어러블 기기와 정보 및 기타 자원을 상의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지난 2년간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 분야의 사람들을 위해 글래스의 맞춤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30명 이상의 전문가 파트너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힌편, 구글 글래스팀은 구글 클라우드팀 및 기타 파트너와 협력하여 여러 분야의 기업이 웨어러블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