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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Nyetya', 전세계 컴퓨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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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Nyetya', 전세계 컴퓨터 공격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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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컴퓨터를 마비시키는 랜섬웨어가 등장한 이후 수많은 변종들이 창궐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에는 'Nyetya'라는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현재 전 세계 여러 회사 및 기관을 공격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하드웨어 회사 인 시스코에 따르면 Nyetya는 랜섬웨어의 변종으로 '워너크라이'의 사촌으로 불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하는 몇몇 회사와 단체는 지난달 27 일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이 악성 코드는 다음 날 아시아와 호주까지 퍼져 나가는 것으로 보고됐다.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에있는 몬데레즈 소유의 캐드베리 초콜릿 공장과 다국적 법률 회사인 DLA 파이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신고됐다.

홍콩 웹사이트를 통해 DLA 파이퍼는 고객들에게 "사전 예방 조치로 시스템을 현재 폐쇄시켰기 때문에 회사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이 불가능 한 상태다"고 밝혔다.

탈로스 사이버 보안 전문가 인 그래그 윌리엄은 "인터넷과 같이 잘 알려진 실행 가능한 외부 확산 메커니즘이 아니다. 일부 감염은 MeDoc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 세무 회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새로 등장한 악성 코드가 페트야와 완전히 다르므로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퍼트리고자 마음을 먹으면 순식간에 퍼질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의 초기 경로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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