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이 단순히 컴퓨터 안의 픽셀 몇 개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이버 공격은 사적인 이메일을 훔치고 개인 신분을 유출하고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등 피해자의 인생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것은 시작일뿐이다. 사이버 공격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끼치는 위협이다.

최근 페트야라고 불리는 악성 코드가 항공사, 석유 회사, 컨테이너 선박, 발전소, 은행, 항구, 및 정부 부처를 관리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했다.

이 멀웨어는 세계 최악의 방사능 사고가 일어났던 체르노빌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르노빌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한 악성코드는 방사능을 모니터링하는 컴퓨터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것이 병원을 공격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만약 병원이 페트야에 감염되어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 환자들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

얼마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사이버 공격은 컴퓨터를 잠근 후 해독키를 받으려면 비트코인 지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였다.

일부 연구원은 해커의 목표는 몸값이 아니라 시스템을 파괴하고 사용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모두가 사이버 공격을 막을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 지금 당장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중요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감시망과 방어벽을 설치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