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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디지털 시큐리티로 사이버 보안 영역 무한 확장해 갈 것”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2017년 07월 05일 수요일

▲ 4일 열린 SK인포섹 기자간담회 현장
▲ 4일 열린 SK인포섹 기자간담회 현장
16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지난해 매출 2002억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정보보호 기업 SK인포섹(대표 안희철)이 7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성장 전략 ‘디지털 시큐리티(Digital Security)’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철 대표는 “국내 1600여 개 보안관제서비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인포섹은 빅데이터 수집 처리 기술을 확보해 위협 탐지를 극대화해 왔고 대량의 시그니처 확보를 통해 상관관계 분석의 고도화를 이루었다. 특히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PC나 서버에서 발생하는 위협정보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인텔리전스 정보 제공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탐지기술로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인포섹의 보안관제 기술이 집약된 ‘시큐디움(Secudium)’ 플랫폼으로 국내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시큐리티’에 대해 “사이버 보안, 물리적 보안, 산업 보안 등이 이제 별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통합된 정보를 수집해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영역의 무한 확장이 바로 ‘디지털 시큐리티’”라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의 흐름에 필요한 보안 트렌드가 바로 디지털 시큐리티다. 인폰섹은 이미 오래 전부터 빅데이터, AI, 인텔리전스 엔진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준비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디지털 시큐리티를 실현하겠다는 것. 현재의 보안관제가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IT시스템 영역에 대한 해킹 위협 징후를 모니터링해 공격을 차단한다면, 앞으로는 CCTV, IP 카메라,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영역과 산업제어시스템(ICS),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보안 영역의 해킹 위협까지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시큐리티를 추진하기 위한 동력으로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8,000개 이상의 보안 시스템에서 확보한 위협정보를 위협 인텔리전스로 지식 자산화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 등을 적용한 ‘시큐디움(Secudium)’을 통해 실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6월 글로벌 보안 기업을 중심으로 위협 정보를 공유∙협력하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 Cyber Threat Alliance)에 아시아 최초FH 가입했다.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체제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분석과 대응에 특화된 연구 조직을 만들었다.

이날 발표에서 사업 전선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밝혔다.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와 사업 환경이 다른 글로벌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보다는 현지 사업자와 협력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현재 중국 메이저 통신사와 협력을 하고 있고 일본도 주요 데이터센터와 논의 중이다. 즉 단순 솔루션 판매를 위한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해당 국가의 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기업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더불어 올해 ‘시큐디움 플랫폼’을 공개해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외 기업들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1월까지 자동화 관계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IoT와 스카다(SCADA) 보안관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2020년에는 디지털관제의 기술적 완성도를 극대화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인포섹은 파견관제와 원격관제서비스라는 인력 베이스의 매출 구조에서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지 그리고 디지털 시큐리티 전략에 맞는 숙련된 보안관제 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관리가 앞으로의 과제로 보인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솔루션이 아닌 보안서비스를 수출하는데 있어 얼만큼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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