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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얼굴 분석 통해 점심 메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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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얼굴 분석 통해 점심 메뉴 예측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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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있는 KFC 매장에서는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고객의 주문을 미리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줄을 서 있는 고객의 얼굴 이미지를 분석하여 연령, 성별, 기분 등을 판단한다. 이러한 요소를 분석한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주문할 때 특정 메뉴를 추천한다. 물론 고객이 제안을 무시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을 적용 후 실제 KFC의 시스템 주문 체계를 간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여러 번 방문한 고객을 인지하고 그 고객이 이전 방문시 주문한 내용을 기억한다. KFC는 권장 메뉴를 작성할 때 해당 정보를 고려한다.

KFC는 구글의 중국어 버전인 바이두(Baidu)와 협력하여 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KFC를 찾은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나이, 성별, 기분을 인식한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시스템은 반복 고객을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추천 메뉴가 고객에게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을 때도 있었다.

소프트웨어의 추천 메뉴는 가장 많이 팔린 메뉴가 아니라 KFC가 각 고객층을 타킷으로 삼은 일반적인 추천 주문 목록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KFC는 중국 내의 5천 개 매장에 이 소프트웨어와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저장되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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