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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사이버 보안 위한 인력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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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사이버 보안 위한 인력 확보 중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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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DoD)의 CIO 존 A. 잔가르디는 지난 6월15일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방부 전자 통신 연합의 국방 사이버 작전 심포지움에서 기조 연설을 했다. 기술만으로는 현재의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잔가르디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DoD)는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고, 업계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등 뛰어난 사이버 위생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오늘날의 IT 혁신은 정부가 아니라 산업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탁월한 인력, 부서 전반에 걸친 공동의 노력,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업계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방부가 DoD 사이버 스코어 카드를 통해 모든 정부기관 전체의 사이버 습관을 추적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사이버 습관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력적인 사이버 보안 태세의 토대는 사이버 위생’이라고 강조했다.

잔가르디는 의회가 각 정부부처들에 민간 사이버 전문가를 관리하기 위한 전사적 접근 방식인 "Cyber ​​Excepted Service"하에 사이버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DoD 산하 기관들은 Cyber ​​Excepted Service에 따라 더욱 유연성 있는 채용 및 인력배치를 할 수 있다.

잔가르디는 주요 민간 요원에 대한 경쟁력있는 보상 패키지로서 시장 기반의 임금 구조가 설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7월 또는 8월 Cyber Excepted Service 인력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잔가르디는 또한 사이버 유망주들에게 멘토링을 하고 아이들의 관심을 고무시킴으로써 차세대 사이버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 사이버 전문가들에 대해 "기초가 탄탄하고 균형잡힌 인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초란 읽기와 쓰기, 그리고 수학, 즉, 문맹 퇴치와 수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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