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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대학, 사이버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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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대학, 사이버 공격 받아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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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로드 하리스

영국의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은  6월14일 오후 사이버 공격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런던대학은 여러 IT 시스템 및 파일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하고 학생들에게 "첨부 파일을 열거나 이메일의 링크를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랜섬웨어가 대학의 시스템을 감염시키고, 그 과정에서 공공 및 개인용 드라이브의 파일을 손상시킨 후 내려진 조치였다.

런던대학의 성명서에 따르면 사전 예방 조치가 내려졌지만 ‘추가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그들은 멀웨어의 근원지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

대학에서는 위급상황통제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만 하면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 복구되고 완전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대학은 악성코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 공개를 중단했다.

그 후, 이 악성코드가 몇 주 전 국민건강보험 시스템(NHS) 및 기타 조직의 IT 시스템에 영향을 준 워너크라이 바이러스와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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