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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호주 정부 간섭 완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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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호주 정부 간섭 완화 요구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6.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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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elstra / Wikimedia Commons

호주 통신보안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이하 ASD)이 호주 정부로부터 더 자유로워지고 덜 제한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 마이크 버지스는 말했다.

버지스는 6월 7-8일 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비한 정상 회담(Emerging Cyber ​​Threats Summit)에서 ASD가 민간 부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들에게 조언을 제공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버지스는 “ASD는 고유한 능력과 투자 능력으로 고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바로 민간 부문에 세계 수준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ASD는 보이지 않는 곳부터 고위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민간 부문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버지스는 “ASD는 단순히 정부의 정보 보안 정책을 수립하는 정보 기관 및 보안 기관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ASD의 고유한 자산과 기능이 민간 부문의 우월성을 이끌어내는 데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한 법률의 변화는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버지스는 "정부의 다른 관계자들은 이것을 그들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한다. 유감스럽지만 그렇다. 그들은 규모도, 능력도, 수준도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조언을 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 사고를 완화하기 위한 ASD의 Essential Eight 전략을 예로 들며 만약 워너크라이가 다른 지역만큼의 피해를 호주에 입혔다면 ASD의 조언을 얻은 민간 기업이 그 피해에 금방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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