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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 변비 해결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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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 변비 해결에 도움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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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 가공식품 섭취,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장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에는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아 식사량이 줄면서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 증상은 보통 배변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한 경우, 잔변감이 있는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변비 환자 10명 중 4명이 배변 시 불편함을 겪어도 이를 변비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 증상으로 발전하거나 치열, 치핵 등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변비 해결법 중 하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변비는 음식 섭취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변비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유익하다. 효과 좋은변비약을 먼저 찾기보다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유산균 종류가 다양해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몇 가지 선택 기준을 기억해두자.

먼저 제대로 된 유산균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생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투입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속에 들어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이 되어 보다 빠르게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 되도록 돕는다. 또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쉽게 사멸될 수 있으므로 장까지 살아서 가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된다.

유유제약의 ‘뉴장안에화제’는 사균 800억 마리와 생유산균 200억 마리가 함께 투입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으로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장용성 캡슐 사용으로 위산과 담즙산에도 유산균이 녹지 않고 살아서 장에 도달하게 하며 냉장보관이 필요 없다.

관계자는 “뉴장안에화제는 신바이오틱스 복합배합 유산균 외에도 프룬 농축추출물 분말과 치커리뿌리 추출 분말, 식이섬유 등의 다양한 부원료가 더해진 제품”이라고 전하며 “식물성 캡슐로 만들어져 안전하기 때문에 임산부 유산균으로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