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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 방과후상담사- 심리상담사 총 47종의 민간자격증 전면 무료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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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 방과후상담사- 심리상담사 총 47종의 민간자격증 전면 무료 수강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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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약 47종에 이르는 민간자격증을 전면 무료 수강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준비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취득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던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스펙 높이기에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더구나 한교진 무료 강의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시간을 맞춰서 학원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

또한 PC 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차 안에서 이동 중일 때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최근 회사의 정리해고 우려에 투잡을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 권모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심리상담사 자격증 수강을 하고 있는데 비용 부담이 들지 않는데다 온라인 강의로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언급했다.

무료 수강을 받기 위해서는 한교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추천인 란에 ‘무료 수강’을 입력하면 된다.

과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약 25회차의 수업 중 단일 혹은 2급 자격증의 경우 60%, 1급 자격증은 70% 이상을 들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총 1시간이 걸리며 객관식으로 25~30문항이 출제된다. 합격하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자격증을 받아오면 된다.

한교진이 제공하는 무료 자격증 과정 중 특히 인기 있는 직종은 방과후지도사와 심리상담사이다.

방과후지도사는 한부모 가정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라 하교 후 혼자 집을 지켜야 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보호를 동시에 수행하는 직업이다.

방과후지도사에도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어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며 토론과 논술 지도사 등 각각 전문 분야가 나뉘어 있다.

특히 이 자격증은 굳이 취업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녀 교육을 직접 하기 위해 듣는 어머니들이 상당수 있다고 한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한지연 씨는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어려웠는데 직접 가르치게 되니 아이도 잘 따라오고 모자관계도 보다 친밀해진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교진 민간자격증은 그밖에도 안전교육지도사와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장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