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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난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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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난 위험 경고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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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도미니크 A. 파이네이로>
▲ <사진 출처- 도미니크 A. 파이네이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입법의원들은 지구온난화가 현재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회원국들에게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NATO 입법의원들이 지난 월요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심각한 식량 및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기후 협약의 옹호자들은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이 조약에서 탈퇴시키면 안 되는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와 식량난의 관계성은 식량 부족 문제를 직접적으로 겪는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식량 부족으로 인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위험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이 다른 대륙으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터키 의회 의원 오스만 아스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궁극적인 위협 증가 요인"은 십년 동안 지속된 이 지역의 자원 관리 부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의 기상 조건 및 해안 도시의 홍수 위험 증가다.

유럽과 남미의 영국이나 브라질같은 국가들이 이런 여러 위협 요인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NATO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는 3백만 명의 망명 희망자와 난민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으로 많은 난민들이 이주한 것은 최근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주요 원인이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가장 우선순위에 둘 전략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과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 이슬람교가 국교인 6개 나라 사람들의 미국 이민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이 계획은 미국의 여러 동맹국, 특히 이미 수많은 시리아 내전의 난민을 수용한 나라들에게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 보고서는 146개 회원국에게 개발 도상국을위한 기후 기금을 포함하여 파리 협약을 비준하고 그들이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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