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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 소프트웨어 관련 방과후지도사-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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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 소프트웨어 관련 방과후지도사-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시행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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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행해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발상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발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생명과학,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자유로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각 민간교육 기관들은 프로그램 코딩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 지도사나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교육진흥협회 (이하 한교진) 또한 위와 같은 민간자격증의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한교진에서 발행하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정의를 확립하며 언플러그드 컴퓨터 활동,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통해 게임 제작 하는 방법을 배우고 3D 프린터 기술 또한 수강할 수 있다.

한교진에서 취득하는 대표적인 민간 자격증으로는 방과후지도사가 있다. 맞벌이부부의 자녀, 혹은 편부모 자녀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며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됐다.

그밖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같은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심리상담사나 가족문문화상담사, 아동복지상담사 등도 수강 가능하다. 

이 직업군은 자격증을 통해 생업을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을 돕는다는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사회에 대한 기여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한교진은 컴퓨터,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년층을 위해 PC 원격상담을 제공하고 모바일에서도 강의를 제공하는 등 수업의 편의를 점점 높이고 있다. 

대다수의 자격증은 수업 일수의 60%, 1급 자격증의 경우 70% 이상 출석하면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취득 과정까지는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거듭되는 취업난에 더 많은 분들이 무료 혜택을 통해 경제 활동에 나설 수 있는 것이 보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을 무료 수강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