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애저스택(Azur Stack)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델 EMC 애저스택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델 EMC의 앞선 기술과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MS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Azur)와 동일한 환경을 온프레미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폴랫폼이다.
‘애저스택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델의 ‘파워에지(PowerEdge)’ 서버를 포함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든 구성요소가 사전 구성과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출하되기 때문에 서버, 네트워크 장치 등 여러 하드웨어를 개별적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EMC가 보유한 백업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플랫폼은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PaaS(서비스형 플랫폼)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애저 클라우드에서 이미 구동중인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전환 작업 없이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상에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ivotal Cloud Foundry)’를 연계해 애저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한편, 최근 IDC의 연구(The Power of Hybrid Cloud)에 따르면 임직원 천명 이상의 전세계 대기업 중 79.7%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IT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4%는 이미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29.2%는 내년에 이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글로벌 기업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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