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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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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 임도경 기자
  • 승인 2017.04.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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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성화 봉송을 할 주자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화는 총 101일 동안 전국 2018km를 이동하게 되며, 7500명의 주자들이 참여한다.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 성화봉송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성화는 오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되며,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나서 10월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다문화 가정, 장애인, 소외계층, 사회 공헌자 위주로 봉송주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올림픽 성화의 마지막 봉송주자는 개최국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불리는 스포츠 스타가 맡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당연히 피겨 여왕 김연아가 맡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는 김 선수가 올림픽 유치 성공에 한몫을 했으며, 김운용 전 IOC위원에 밀려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지 못한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선수는 성화 인수단에는 포함됐으나 몇 번째로 성화를 나를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