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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녀 200명 참가한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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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녀 200명 참가한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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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미팅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남녀 2대2로 매칭하는 벚꽃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 벚꽃미팅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남녀 2대2로 매칭하는 벚꽃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 8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는 벚꽃철 맞이 대규모 미팅 이벤트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로 싱글남녀 각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음식점탐방미팅과 2부 메인행사인 벚꽃미팅으로 구성됐다. 1부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과천정부청사역 인근 먹자골목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성 2인1조로 제휴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미팅을 진행했다. 음식점 입장시 스탭의 안내에 따라 남녀 2대2로 좌석이 배치되고 음식을 제공했다.

한 가게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5분으로 행사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평균 3곳의 음식점을 방문하게 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준비된 셔틀버스를 타고 메인행사장인 렛츠런파크로 이동했다. 2부 벚꽃미팅에서는 총 3번의 매칭이 진행됐다. 남녀 4명이 한조로 매칭되어 렛츠런파크 내의 놀라운지, 말박물관, 벚꽃길등을 걸었다.

행사 중간에 진행된 포토존 미션,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제공됐으며, 종료후에는 커플이 되어 야간벚꽃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보였다.

한 여성 참가자는 "벚꽃구경도 하고 좋은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혹시라도 연락처를 교환하신 분과 인연이 된다면 다음엔 커플이 되어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용현 렛츠런파크 홍보실장은 "오픈 7일만에 매진됐고, 지역에서도 이슈가 되어 과천시 내 직장인, 공기업 직원들도 많이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