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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2012년부터 6년째 캄보디아서 ‘해피투게더’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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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2012년부터 6년째 캄보디아서 ‘해피투게더’ 봉사활동 진행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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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캠프 활동은 NSHC 구성원들에게는 특별한 자부심”

▲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NSHC 직원들
▲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NSHC 직원들
“Happy Together!” 정보보안 기업 NSHC(대표 허영일)가 6년째 해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SHC는 2017년 3월 20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재능기부 워크숍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NSHC 이윤승 부사장을 포함 10명의 직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의 시엠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5Kg짜리 저가항공 수하물 규격에 맞춘 푸른색 박스를 앞세운 NSHC 봉사단. 일행 모두 저가항공을 이용하기에 배당된 개인 위탁수하물 중량에 맞게 운반해야 할 기부물품 및 장비를 챙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 박스 안에는 10명의 팀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사용할 물품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기부물품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전력설비에 필요한 장비 ▲무한 필터방식 정수기 구성품 ▲사진촬영 봉사를 위한 물품 ▲개인 기부물품 등이었다.

이 회사가 캄보디아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워크숍은 올해 여섯번째를 맞는다. ‘6’이라는 숫자는 NSHC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NSHC 관계자는 “햇수로 6년동안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NSHC는 매년 영업실적 결산을 통해 일정 비율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 예산 안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해외봉사캠프 활동은 NSHC 구성원들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인 셈이다.

그들의 행사 캐치플레이스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가 일하는 이유', '제대로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매년 캄보디아를 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연례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이윤승 부사장은 “이 행사가 그냥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자신의 '삶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기회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캄보디아의 한 지역, 시엠립을 매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이유는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태양광 시스템 설치, 정수키트 보급 등 현지에 비용을 들여 설치한 자재들이 봉사팀이 철수한 이후에도 잘 관리되도록 하기한 목적이 있고, 매년 새로운 팀이 구성되어 이곳을 찾는 인원들은 선배 기수가 해놓고 간 시설이나 장비들이 어떤 상태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며 이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태양열전기시설, 정수키트설치, 학급사진찍기 봉사활동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태양열전기시설, 정수키트설치, 학급사진찍기 봉사활동
올해도 3가지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번째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 위치한 방과후수업 교실에 태양광 전기 시설을 설치 △두번째로 위생상태가 극도로 열악한 도시주변의 빈민촌에 오염된 우물물을 정수해 식수로 바꿀 수 있는 무한필터방식의 정수키트를 설치 △세번째로 학급사진이라고 구경도 못해본 학생들을 위해 변두리 학교를 찾아 학급별 사진을 찍어 밤샘 인화와 코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인근의 연세가 높은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미리 찍어 마음 편히 임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NSHC의 봉사활동은 현지의 봉사자 인적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며 사후관리가 그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유지보수에 대한 계획을 매년 협의하고 돌아온다고 한다. 또 이듬해 현장을 다시 찾아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함께
▲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의 특성상 현지에 NSHC의 이름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질적인 봉사활동으로 현지 봉사자들에겐 큰 힘이 되어주고 NSHC는 시설관리를 위해 현지에 상주하는 운영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더는 방식이다. 이른바 기업과 소형 NGO의 콜라보레이션인 셈이다.

현지에서도 6년간 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와 봉사를 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이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NSHC 관계자는 “관련된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NSHC의 기업활동이 잘 이루어져 회사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해외봉사캠프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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