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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연구개발투자의 방향과 기준, 어떤 내용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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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연구개발투자의 방향과 기준, 어떤 내용 담겼나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7.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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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비 과학기술혁신역량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 주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3월 14일(화) 제2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2018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심의·의결했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국과심 산하 기술분야별 6개 전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투자방향을 마련해 왔고, 금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공청회 등을 개최해 연구계 및 산업계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역량 강화, 경제의 역동성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3개 분야와 이에 부수되는 9대 영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내용을 투자방향에 담았다.

먼저,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적 창의·도전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창의·도전형 개인·집단연구에 대한 지원을 내년까지 1조 5천억원 수준으로 지속 확대하고, 첨단·미개척 분야의 도전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일 주제에 대해 복수의 연구를 허용하는 경쟁형 R&D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한다.

또 지능정보, 바이오 등 첨단 융·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인재양성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융·복합 전공개설, 창의융합형 선도학교 운영, 산학연 합동 교육과정 개설 등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방·공유·협력의 연구개발 생태계를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는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데 뇌 과학, 산업수학 등의 기초과학과, AI, HW, ICBM(데이터·네트워크 기술) 등의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지능정보 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지능정보 핵심기술들이 융합하여 새롭게 만들어낼 제품·서비스 개발등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그리고 기존산업의 스마트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ICT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기계·제조 분야에서 나아가 생명, 소재, 농업, 심지어 기초연구와의 융합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미래성장동력사업과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산업 및 신기술 창출을 지원하고, 양 프로젝트간의 역할 분담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 서비스, 에너지 등 원천기술 선점과 시장 확보 잠재력이 큰 분야의 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의결되는 투자방향은, 기재부, 산업부, 중기청을 비롯한 R&D 관련 부처에 3.15일까지 통보되고, 각 부처는 동 투자방향을 R&D예산 요구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미래부는 R&D예산의 배분‧조정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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