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의 이번 MOU 체결은 모의해킹과 보안컨설팅 분야에서 더욱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 향상 그리고 영업정보와 가용인력 현황을 공유해 공동 수익성 증대 및 업무효율성을 극대화 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타이거팀이 20명, 시큐어코퍼도 20여 명 정도의 실력있는 전문 컨설턴트 직원들을 확보하고 있어 규모 면에서도 탄탄한 보안컨설팅 전문 기업의 면모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 부분만으로도 높은 컨설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황석훈 타이거팀 대표는 “이번 시큐어코퍼와 MOU 체결은 양사의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한 지붕 두 가족 프로젝트다. 컨설턴트와 영업 조직을 공유하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1년 기준으로 컨설팅 수요가 적거나 많은 시기에 컨설턴트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고 또 양사 고객군이 달라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 공유를 통해 내부 컨설턴트들의 전문성 향상과 회사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장 시큐어코퍼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 볼 때 이번 MOU는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서비스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외주 컨설턴트를 활용하기 보다는 믿고 같이할 수 있는 타이거팀과 함께 높은 퀄리티의 컨설팅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종 업계간 제살깍기식 경쟁 보다는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 사는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동반자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협력해 가면서 직원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두 회사의 공동이익을 증진시켜 나가자는 목표를 가지고 의기투합한 것이다. 또 추후 하나의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올 해 안에 추가로 동종업계 한 기업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안기업간 새로운 성장과 상생 모델을 제시한 타이거팀과 시큐어코퍼 양 사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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