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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해킹캠프 개최, 보안전문가 꿈꾸는 80여 명 학생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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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해킹캠프 개최, 보안전문가 꿈꾸는 80여 명 학생들 참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2.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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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 발표와 CTF 등 열려…‘Best Hacker’상은 김희연 학생

▲ 제15회 해킹캠프 CTF 대회 현장. 학생들이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고 있다.
▲ 제15회 해킹캠프 CTF 대회 현장. 학생들이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고 있다.
보안전문가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모여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열렸다. 제15회 해킹캠프(hackingcamp.org)가 지난 2월 18일, 19일 양일간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해킹캠프는 ‘POC'와 '해커스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초, 중, 고, 대학생들을 위한 해킹∙보안 캠프로 유명하다. 이번 15회 동계 해킹캠프에 정보보안 전문가를 희망하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해킹캠프 CTF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킹캠프에서도 흥미로운 주제의 발표들이 진행되었다. 이전 해킹캠프 참가자가 발표자로 참가하기도 했고 스태프나 참가자의 발표도 이어졌다. △신우성: Easy Forensic, △정윤서: Z3로 공부하는 SMT Solver 그리고 CTF, △정상수: 변종 랜섬웨어 너는 누구니?, △김동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바이너리 다루기, △주은지: 난독화된 스크립트 분석, △안소희: SEH와 함께 떠나는 windows 대탐험, △윤석찬: 앗! 워게임, 해킹보다 쉽다!, △최강현: Hip알못과 함께하는 Heap Basic World, △김도현: Re:Zero부터 시작하는 Flash Player CVE 분석, △박광호/이명용: 웹개발 시큐어코딩 가이드 등이 이번 해킹캠프에서 발표된 주제들이다.

▲ 해킹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캠프 복도에서도 열심히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 해킹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캠프 복도에서도 열심히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끈 해킹캠프 CTF도 개최됐다. 직장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문제출제팀이 문제를 출제했다.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해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복도와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문제를 푸는 등 참가자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둘째날 오후에 진행된 CTF 풀이 세미나에서는 각 팀에 배정된 문제를 멤버 중 한명이 나와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풀지 못한 문제가 있었던 참가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풀었던 문제도 다른 방식의 풀이를 통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제출제팀이 출제한 문제 중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점수는 총 500점으로 문제 핵심 파악 여부와 내용이 청자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었는지가 평가 기준이었다.

CTF 점수에 세미나 점수를 더해 총점을 계산했고 그것이 해킹캠프 CTF의 최종 점수가 되었다. 이렇게 계산된 CTF 결과는 1위가 ‘바이너리좀봐라’팀(5,568점), 2위 ‘포카칩’팀(5,247점), 3위 ‘PW’팀(5,146점)이었고, 1위인 ‘바이너리좀봐라’팀에게는 상장과 POC2017 무료 참가권을 수여했다.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Best Hacker’상에 김희연 학생이 선정되었다. Best Hacker 수상자에게는 상장, POC2017 무료 참가권과 보안 서적이 주어졌다. Best Hacker는 해킹캠프에서 진행된 모든 이벤트에 성실히 참여하고, 다른 참가자들에게 귀감이 된 학생에게 수여된다.

또한 CTF가 진행되는 동안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발표와 캠프 진행되는 동안 가장 좋은 자세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성실한 해커상을 수여했다. 이번 성실한 해커상의 주인공은 이해찬, 이정모, 주승범 학생이 었다. 이들은 상장과 POC2017 무료 참가권을 받았고, 문제출제팀으로 활약한 스태프들에게도 POC2017 무료 참가권을 시상했다.

다음 제16회 하계 해킹캠프는 오는 8월 26~2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h4ckingc4mp@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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