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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7 국제트레일러닝대회 korea 50k-10k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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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7 국제트레일러닝대회 korea 50k-10k 개최
  • 홍재희 기자
  • 승인 2017.0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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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트레일러닝대회, 3월1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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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해외공인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인 KOREA 50K가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동두천에서 개최된다. 2017 KOREA 50K 코스는 59Km와 10Km로 나뉘며 각각 15시간과 3시간 안에 통과해야 대회 완주로 인정된다. 59Km 코스를 완주할 경우 국제 포인트 4점이 주어진다.

경로는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칠봉산-천보산-해룡산-왕방산-어등산을 거쳐 동두천 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순환코스다.  

달리기 좋은 지형으로 이루어져 평소 갈고 닦은 마라톤, 트레일러닝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10km 종목은 동두천 시내의 작은 야산들이 연결된 코스이다.

참가자들은 가벼운 트래킹과 산행을 하는 기분으로 걷기와 달리기로 쉽게 완주를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위한 KIDS 1K코스도 준비돼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 참가해 특별한 기회를 안겨줄 수도 있다.

대회는 런엑스런, KTRA 코리아 트레일러닝 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생활 체육회가 후원한다. KOREA 50K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트레일러닝 대회이자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인증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세계 유명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표적 산악마라토너인 심재덕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서 출전하여 우승에 도전하며, 트레일러닝계의 미소년, 신동이라 불리는 일본의 우에다 선수도 컬럼비아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우에다 선수는 지난 2016년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101Km(UTMB)에서 2등으로 골인하여 주목을 받은 선수이다. 또한 세계 랭킹 2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이언 샌드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라인언 샌드 선수는 최초로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사하라, 고비, 아터커머, 남극) 전체 우승을 달성한 선수로 트레일러닝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50K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