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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클라우드 본격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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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클라우드 본격 확산에 나섰다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7.01.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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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K-ICT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지원’의 일환으로, 2017년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통해 비용절감 및 업무혁신을 유도하고, 취약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1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기본계획 및 ’2016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실시, 공공기관 이용 가이드라인 마련,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 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했다.

또 금융·의료·교육 분야 규제 개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클라우드 시범 적용,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혁신 및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했다.

이 결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19조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기업도 전년 대비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행계획 역시 1차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3대 추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을 담고 있다.

우선,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공공부문에서의 원스탑 클라우드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초중고 SW교육․정부 R&D․대학 학사행정시스템 등 국가·사회 혁신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 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정부 구현을 위해 1․2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및 제3센터 입주 대상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설계도 추진한다.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서 관계 부처와 함께 클라우드 이용 관련 주요 법령 등에 대한 유권해설서를 마련하고, 클라우드 규제개선 분야에 대한 시범사업 및 기업 CEO․정보화 담당자 대상 대국민 인식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프로젝트, 스마트 공장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도 지정할 계획이다.

국내‧외 우수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멘토링, SaaS 개발‧전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2017년이 클라우드 확산의 원년이 되도록 ‘범부처 민관합동 클라우드 확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마련된 시행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2021년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히고, “올해를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의 원년이 되도록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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