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성능 기록을 세운 STM32H7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 출시를 발표했다. 발전된 지능형 스마트 기기를 위한 제품으로 ST의 STM32 플랫폼 중에서도 큰 SRAM 메모리(1Mbyte)와 풍부한 커넥티비티 주변장치 세트를 내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ST 자체의 최첨단 40nm 칩 제조 공정 기술에 제품 아키텍처의 혁신이 더해지면서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코어 성능을 높이고 시스템을 통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구현하면서도 구동 모드 상의 전력소모는 280uA/MHz 이하, 대기 모드일 때는 7uA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ARM의 CPU 및 미디어 프로세싱 그룹의 사업부장인 제임스 맥니븐(James McNiven)은 “다양한 IoT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은 확장 가능한 MCU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H7 시리즈의 성능으로 개발자들은 하이-엔드 임베디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고 ARM Cortex-M 기반 디바이스의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Cortex-M7에서 지원하는 ARM 엠베드OS 기술을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 스택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 개발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인 미쉘 뷔파(Michel Buffa)는 “STM32H7 시리즈는 최고의 동작 성능과 더불어 온칩 리소스도 크게 늘렸고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필히 요구되는 전력 절감을 실현했으며 보안 위협과 침입에 대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높아진 메모리 크기로 기존에 개발 시 경험해야 했던 개발제약 요소를 줄이고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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