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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로벌시스템, 서버용 ‘파일 암호화’ 출시…기존 제품 문제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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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로벌시스템, 서버용 ‘파일 암호화’ 출시…기존 제품 문제점 해결
  • 길민권
  • 승인 2016.07.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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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파일 암호화 솔루션으로 현재 금융권에서 도입 운영중...시장 확대 전망
무중단 대용량전문 DB암호화 대표기업 이글로벌시스템이 서버용 비정형 파일 암호화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들어간다.
 
주로 중앙정부부처 및 제1금융권 등에 대용량전문 DB암호화 솔루션인 큐브원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이글로벌시스템(대표이사 강희창)은 DB외에 저장되고 있는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암호화해 운영할 수 있는 ‘비정형 파일 암호화’ 제품을 내 놓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용량 처리성능과 보안성이 월등한 자사의 API 제품을 근간으로 개발된 ‘CubeOne API for File’은,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PC가 아닌 서버에 저장된 파일들의 암호화를 주 목적으로 개발했다”며 “거의 업계에서 유일하게 업무를 중단하지 않고 적용이 가능하며 WAS나 업무프로그램의 처리 로그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파일에 대한 암호화 기능과 패턴으로 로그나 파일내의 개인정보를 식별하여 해당 정보만 암호화해 줌으로써 불필요하게 파일 전체를 복호화 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제외한 내용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서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금융권 고객들로부터 주목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많은 파일 암호화 제품들이 가진 제약사항으로, 각각의 파일별로 암호화 적용여부를 선택 할 수 없고 폴더나 파일시스템 단위로 지정함으로 인해 암호화 할 파일들을 현재의 위치에서 암호화가 적용되는 공간(폴더나 파일시스템)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큐브원 파일암호화 제품은 암호화 적용을 파일단위로 지정 가능하며 시스템내 어느 위치에 있어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폴더를 지정하는 경우에는 해당 폴더내에 존재하는 파일들 중 파일형태(jpg, pdf, txt 등)를 지정해 선택적으로 암호화되어 운영될 수 있게 해 준다.
 
서버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은 운영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OS 커널 수정이나 Wrapping Device Driver에 의한 방식에 의존하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Agent Process에 의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기존제품들과 달리 폴더나 파일시스템 오픈시에 복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파일을 오픈 할 때에만 ID/IP/프로그램명 등의 인가여부에 따라 복호화를 실시해 보안성이 매우 높다는 강점이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금융관련 기관 중 한곳에 적용되어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강희창 이글로벌시스템 대표는 “올해부터 금융권을 시작으로 로그나 녹취 파일, 스캔 이미지 파일 등에 대한 암호화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기존제품의 보안측면의 한계와 적용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불만족 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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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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