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아두이노(Arduino)는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 및 ST의 모든 센싱, 전력, 커넥티비티 기술로 아두이노 메이커 커뮤니티에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 오토는 ST의 크롬-아트(Chrom-ART™) 그래픽 액셀러레이터와 MIPI DSI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외에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포함하고 있는 32비트 MCU STM32F469의 성능을 아두이노 환경에 제공한다. 또한 스타 오토는 필요한 오픈-소스 드라이버와 ST MEMS 마이크로 구동되는 사전 통합된 무선 링크와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스타 오토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본 보드와 더불어 이번 협력의 목표는 기능 확장 가능성을 넓히는 다양한 아두이노 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DSI-디스플레이와 NFC-리더기 쉴드는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센서 쉴드는 2016년 하반기에 공급될 계획이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업부 마케팅 상무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는 “ST의 업계 선도적인 다양한 STM32 ARM Cortex-M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과 ST 센서 및 여러 컴포넌트들을 아두이노 환경에 추가함으로써 메이커들은 모든 디바이스의 설계, 구현, 생산에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메이커 커뮤니티의 부응하기 위해 ST는 자사의 오디오 및 그래픽 친화적 STM32F469 MCU와 ST의 방대한 포트폴리오 중 여러 흥미로운 제품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두이노(Arduino S.r.L)의 CEO겸 사장인 페데리코 무스토(Federico Musto)는 “아두이노는 10세에서 100세까지 이르는 초보자들이 다른 이들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전자 및 프로그래밍을 배우도록 장려함으로써 성장해 왔다. 이제 STM32 제품군을 메이커 커뮤니티에 추가하여 오디오 입력, 출력 및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제어 같은 새로운 기능으로 학습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업적인 IoT 기업들도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여 새로운 스마트 홈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계하고 산업 자동화 및 제어를 구동하는 제품들을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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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